[정용태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삼성자산운용은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주식, 채권 비중을 조절하는 EMP 펀드인 ‘삼성 밀당 다람쥐 글로벌 EMP 펀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펀드는 꾸준한 소액 투자로 자산 증식을 추구하는 2040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계됐다. 기존 펀드와 달리 운용성과보고를 영상과 카카오톡을 통해 전달하는 등 디지털 사후관리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유동성 높은 국내외 ETF를 활용하여 글로벌 주식 및 채권에 분산투자하며 주식 모펀드와 채권 모펀드의 편입 비중을 조절하여 운용한다. 편입하는 펀드는 삼성 글로벌주식 패시브 EMP 모펀드, 삼성 글로벌채권 패시브 EMP 모펀드다. 주식 대 채권의 비중은 기본적으로 6:4로 하되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밀고 당겨’ 조절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주식 투자비중을 40%~80% 범위 내에서 조정할 수 있는 스윙구조 혼합형 펀드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검증된 6:4 자산배분이라는 투자원칙 하에서 시장여건에 따라 투자비중 ‘밀당’을 통한 추가수익을 추구한다”며 “10월부터 사업 제휴 관계인 하나멤버스 등 여러 디지털매체를 통해 투자 이벤트를 실시하고, 투자가 이뤄진 후에도 고객 친화적인 디지털 성과 보고서 제공을 통해 ‘펀드투자 신뢰 쌓기’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21일부터 삼성증권, 유진투자증권, 22일부터 한국포스증권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온라인클래스(Ce) 기준으로 총 보수는 연 0.5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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