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싱가포르의 센토사섬에서는 상상과 꿈이 현실에서 이루어진다. 바다 속으로는 언더워터 월드(Underwater World)로 경이로운 탐험을 떠날 수 있으며, 하늘로는 스카이 타워(Tiger Sky Tower)를 타고 저 멀리 인도네시아까지도 눈으로 확인 할 수도 있다.

또한 녹색도시인 만큼 자연 속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나비 공원과 곤충 왕국(Butterfly Park & Insect Kingdom)에서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바다와 해변은 편안한 휴식을 제공해 준다.

멀리이언(Merlion)

싱가포르의 대표적 상징인 멀라이언을 타워로 만들어 전망대를 조성해 놓았다. 12층 높이로 37미터 높이의 전망대를 올라가기 전에 멀리이언의 전설을 비주얼로 감상하게 되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게 된다. 반은 사자, 반은 물고기의 형상을 한 이 멀라이언은 대 자연에 맞서 싸워 싱가포르를 구해냔 상상 속 신비의 동물이다. 제1번 전망대는 멀라이언의 입 속으로 거대한 이빨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리고 12층의 머리 위 전망대에서는 360도 회전하며 주변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꾸며 놓았다.

S.E.A 아쿠아리움

씨 아쿠라리움은 수중 세계를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주제의 관광 포인트이다. 직접 손을 물속에 담아 작은 상어나 가오리를 만지고 거북이 들을 만져 볼 수 있고 심해의 온갖 동물들과 전설 속의 수중 생물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 최고의 인공 수족관 터널 속 아치형 특수 아크릴로 짜인 터널을 따라 펼쳐지는 물속 세계를 탐험하게 된다. 거대한 산호초 군과 각종 물고기들이 서로 아름다움을 뽐내고 심해의 상어와 자이언트 가오리가 무시무시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도 볼 수 있다. 1000여종 10만 마리가 넘는 해양생물들의 보금자리인 아름다운 수중 세계가 펼쳐진다.

스카이 타워(Sky Tower)

싱가포르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수직 상승 전망대. 싱가포르, 센토사 그리고 남부의 섬들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인도네시아의 루아르 제도와 말레이시아 인근까지 육안으로 바라다 볼 수 있다. 해발 131미터 높이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는데 주간에는 물론 야간에도 멋진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센토사 4D 어드벤처랜드

센토사 4D 어드벤처랜드는 온몸으로 체험하는 능동적인 4차원 극장으로 미래형 쌍방향 영화가 상영된다. 생생한 현장감과 함께 디지털 서라운드 트랙, 컴퓨터화된 특수효과에 따라 무빙체어는 평범한 영화를 스릴 만점의 영화로 만들어 준다. 관객들은 거대한 스크린에서 뿜어져 나오는 실감나는 영상에 흠뻑 빠져 들게 된다. 이 곳 2차원 극장은 세계 최첨단 동영상 하드웨어를 운용하는 DTS 음향 시스템과 최첨단 디지털 영사기를 갖추고 있다. 모든 좌석에 기본적으로 바람과 진동, 낙하 효과가 포함되어 있다. 향기와 물 뿌리기, 다리 간질이기 등의 추가효과도 도입되었다. 원하면 번개, 천둥 등과 같은 특별한 환경 효과도 포함시킬 수 있다.

싱가포르 케이블 카(Singapore Cable Car)

케이블카에 발을 들여 놓는 순간 공중에 붕 뜨는 듯한 스릴과 재미가 함께 한다. 멀리 바다 위의 배들이 바다를 지나가고 센토사 섬의 페리터미널과 커다란 멀라이언 머리 모습이 신비감을 자아낸다. 해발 70미터 높이, 1.6킬로미터 길이의 케이블카에서 시원한 전경을 만끽할 수 있다.

센토사 루지 및 스카이 라이드(Sentosa Luge & Skyride)

동남아 최초의 센토사 루지는 12층 높이의 언덕 위에서 650미터의 포장 트랙을 따라 전속력으로 질주하기도 하고 여유 있게 관람할 수 있는 시설. 특수 설계된 독특한 조정, 브레이크 장치가 있어 원하는 대로 속도를 조절하면서 빨리 달릴 수도 늦출 수도 있으며 추월도 가능하다. 실로소 해변에 다다르면 체어리프트는 필수. 발만 공중에 동동 띄운 채 320미터에 걸쳐 펼쳐져 있는 열대 우림 지대의 멋진 경치를 내려다보노라면 어느새 출발했던 그 장소로 돌아온다.

이미지 오브 싱가포르(Images of Singapore)

싱가포르의 역사를 가장 알기 쉽게 정리해 놓은 박물관이 바로 이미지 오브 싱가포르이다.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유럽의 4개 주요 민족이 싱가포르에 거주하게 되는 전설과 이야기가 독특한 비주얼로 소개되며, 세심한 고증을 통해 당시를 재현한 시대별 전시관은 처음 보는 사람들이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문화의 다양성, 국가의 생성과 도정 그리고 오늘날의 번영과 자부심 그리고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