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 186.4k 코스모스 화단. (사진=Korea Expressway Corp.)
호남고속도로 186.4k 코스모스 화단. (사진=Korea Expressway Corp.)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국도로공사가 경찰청과 합동으로 고속도로에서 ‘연속 이동단속카메라’를 설치해 과속차량을 단속한다.

‘연속 이동단속카메라’는 기존 이동식 단속카메라 부스를 약 2km 간격으로 2개 이상 연속으로 설치하여 ‘구간 단속카메라’와 동일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도공은 영동선 등 4개 노선 6개소에 연속 이동단속카메라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경부선 등 18개소에 추가 설치하여 총 24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운영 중인 구간에서 차량 평균속도를 확인한 결과, 기존 105.8km/h에서 약 6.1% 감소한 99.3km/h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예방 효과가 검증된 ‘구간 단속카메라’는 전국 고속도로 19개 노선 47개소에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6개 노선 8개소에 추가 설치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과속으로 인한 사고는 사망사고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제한속도를 꼭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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