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코노미톡뉴스)
(사진=이코노미톡뉴스)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국전력이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 58.6조원에 영업이익 4.1조원을 시현하였다고 밝혔다.

잠정수치이지만 과거 2년 동안의 적자에서 흑자로 돌어선 셈이다. 

구체적으로 유가 등의 연료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발전자회사 연료비와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는 6.0조원 크게 감소했고, 코로나19와 장마기간의 장기화 영향으로 전기 판매수익은 0.2조원, 해외건설부문 공정이 거의 완료됨에 따라 기타수익 0.4조원 감소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4조원 증가한 4.1조원을 기록했다.

한전 및 전력그룹사는 국제 연료가격 변동에 영향을 받는 연료비, 전력구입비와 별도로 영업비용의 약 37% 규모의 전력 공급비용에 대한 절감 노력을 추진해 4,700억 원의 비용절감 효과 시현했다.

최근 5년간 전력공급비용 증가율은 5.9%로 동 비율 적용시 ’20년 약 1조 1,500억 원의 비용 증가가 예상되었으나, 지난해 전력공급 비용 증가율을 3.5% 이내로 유지해 전년대비 약 6,800억 원 증가 이내로 억제된 효과를 봤다.

이러한 전력공급비용 절감과 함께 저금리 신규차입원 발굴, 차입금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이자비용을 전년대비 514억 원 절감되었다고 한전은 밝혔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