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H 유무인 복합운영체계(MUM-T) 운용개념. (사진=KAI)
LAH 유무인 복합운영체계(MUM-T) 운용개념. (사진=KAI)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이스라엘 IAI(Israel Aerospace Industries LTD.)가 지난 3일 (수), 무인 복합운영체계(MUM-T, Manned-Unmanned -Teaming)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국산 소형무장헬기(LAH)에 IAI에서 개발한 무인기를 탑재해 유‧무인 복합운영체계를 공동 시현하는 것으로, 양사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올해 내 유‧무인 복합운영을 시현할 계획이다.

KAI의 체계종합기술과 IAI의 무인체계시스템 역량을 결합하여 LAH 헬기 임무 능력을 확대하는 새로운 개념의 방위체계 구축이 기대된다.

KAI 안현호 사장은 “유무인 복합운영체계 기술을 축적해 제품다각화와 신규 소요 창출을 통해 수출사업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미래 산업분야의 기술확보를 위해 글로벌 선진업체들과 협력도 지속적 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AI는 IAI와 2019년 G280 주익 생산, 2020년 G280 동체 생산 계약을 체결해 협력관계를 맺어왔다. IAI 보아즈 레비 사장은 “KAI와의 전략적 협력은 한국의 항공 및 방위산업에 참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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