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포천 고속도로. (사진=이코노미톡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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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올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현재까지 54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8% 이상 증가했다.

이에 한국도로공사는 졸음·주시태만과 과속이 주요 사망 원인으로 분석하면서 탑승자의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컸다고 지적했다.

인명 피해 방지를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경찰청은 이달 12일부터 30일까지 합동으로 법규 위반차량을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와 경찰청은 드론 6대 및 암행순찰차 12대를 활용, 올해 사망사고가 발생한 곳 위주로 과속․난폭운전, 지정차로 위반 및 안전띠 미착용 등의 법규 위반차량을 단속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주요 휴게소에서 화물차의 불법개조, 정비불량 및 과적 등도 단속한다.

또한, 안전순찰차와 경찰순찰차를 경찰차 비상주차대에 배치해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취약시간대 사이렌을 활용한 알람순찰 등을 함께 실시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졸음으로 인한 사고는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졸음이 오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반드시 휴식을 해야 하며, 출발 전에는 안전띠를 착용하고, 운행 중에는 차량 환기 및 2시간마다 휴식을 취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자의 적극적인 동참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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