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2조 367억원·영업이익 3,706억원

(사진=LG생활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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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LG생활건강의 올 1분기 매출 2조 367억원, 영업이익 3,706억원, 당기순이익 2,588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7.4%, 11.0%, 10.5% 성장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 사태로 어려운 경영환경이었지만 럭셔리 브랜드 해외 매출의 꾸준한 성장세로 Beauty(뷰티), HDB(에이치디비), Refreshment(리프레시먼트) 3개 사업 모두 매출과 이익이 성장하며 사상 최대 1분기 실적을 실현했다.

뷰티 매출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성장세로 돌아서는 성과를 거뒀다. 전년동기 대비 8.6% 증가한 1조 1,585억원을, 영업이익은 14.8% 증가한 2,542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시장에서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들의 판매 호조와 디지털 채널의 성장이 지속된 결과다.

전년동기 대비 8.6% 성장 매출 5,207억원, 영업이익은 1.4% 성장한 662억원을 달성힌 HDB 매출은 지난 해 급증했던 핸드새니타이저, 마스크 등 위생용품 수요가 현저히 줄어들었으나, 프리미엄 브랜드의 비중 확대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리프레시먼트 사업은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주요 브랜드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

뷰티(Beauty)와 데일리 뷰티(Daily Beauty)를 합산한 전체 화장품(Total Beauty)의 1분기 매출은 1조 4,908억원, 영업이익은 3,0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1%, 14.1% 성장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61분기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64분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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