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엘라이브 모바일 생방송 이미지. (사진=Lotte Homeshopping)
롯데홈쇼핑 엘라이브 모바일 생방송 이미지. (사진=Lotte Homeshopping)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롯데홈쇼핑이 금일 23일(금), 모바일TV 채널명을 ‘엘라이브’로 변경하고, 고객 편의 중심의 화면 구성, 이색 콘텐츠 기획 등 차별적인 콘텐츠를 확대한다.

금번 개편은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고, 롯데의 ‘L’을 활용해 통일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정립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보고(LOOK)’, ‘즐기고(LIKE)’, ‘소통하는(LINK)’ 새로운 콘셉트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엘라이브’의 영문명 ‘Llive’와 롯데의 상징인 레드 컬러를 활용한 신규 로고도 제작했으며, ‘L’을 기본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화면을 구성했다. 향후 ▲계열사 협업을 통한 차별화 상품 기획,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이색 콘텐츠 제공, ▲파트너사 자체 방송 지원 확대 등을 목표로 신규 고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계열사 협업의 일환으로는, 27일(화)부터 롯데칠성음료와 연계해 신제품 콤부차를 비롯한 유기농 주스 등을 하나의 세트로 구성한 ‘건강음료 패키지’,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증의 롯데자이언츠 운동화, 롯데홈쇼핑 모바일 생방송 최다 주문건수를 기록한 ‘엔제리너스’의 히트상품 ‘반미 샌드위치 세트’도 최대 50% 할인해 선보인다. 

차별화 콘텐츠 기획에도 집중한다. 지난 12일(월) 비대면으로 명품 구매를 원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명품 전문 프로그램 '트렁크 쇼(Trunk Show)'를 론칭했다. 언택트 패션쇼, 비대면 고객 초청 행사 등 VIP 명품숍을 콘셉트로 인기 명품 브랜드의 신상품, 한정수량 상품 등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에는 파트너사가 스마트폰 등으로 자체 생방송을 진행하는 ‘오픈 라이브(Open Live)’를 공식 오픈하고, 관련 편성을 50% 확대하는 등 상생 채널로서의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이보현 콘텐츠부문장은 “급변하는 라이브커머스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TV 채널명울 ‘엘라이브’로 변경하고, 화면 및 콘텐츠를 새롭게 구성하며 개편을 진행했다“며, “향후 오프라인 현장 생중계, 특정 타깃 큐레이션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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