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사진=의원실)
▲이원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사진=의원실)

[이진우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원욱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을)은 30일 알고리즘의 정의를 명확히 내리는 ‘지능정보화 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알고리즘’은 지능정보화시대를 설명하고 해석하는 데에 필수적인 개념으로 관련 법령에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지능정보화 기본법’에서 알고리즘의 개념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지 않아 정의 설정이 요구돼왔다.

이번 개정안은 알고리즘을 ‘어떤 문제의 해결 혹은 의사결정을 위하여 입력된 자료를 토대로 하여 결론을 이끌어내는 연산 또는 논리의 집합’으로 정의했다.

지난 3월 이 위원장은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보유하고 있는 일정 범위의 알고리즘 내용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에게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하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낸 바 있다. 이어 이번에는 알고리즘 정의를 명확히 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하며 AI 핵심 개념인 ‘알고리즘’의 개념을 보다 구체화했다.

이 위원장은 “현재 다수의 법령에서 알고리즘이란 단어를 사용하지만, 그동안 알고리즘이 어떠한 의미인지 명확한 정의가 내려지지 않았다”면서 “이번에 ‘지능정보화 기본법’ 개정안을 통해 알고리즘의 정의를 명확히 해 지능정보화시대에 알고리즘의 투명성 및 공정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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