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실에서 ‘사고포착알리미’를 통해 돌발상황 알림을 받는 모습. (사진=Korea Expressway Corp.)
상황실에서 ‘사고포착알리미’를 통해 돌발상황 알림을 받는 모습. (사진=Korea Expressway Corp.)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국도로공사가 24일(월)부터 ‘사고포착알리미’ 시스템을 T map을 통해 확대 운영 한다.

사고포착알리미는 민간 내비게이션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속도로의 돌발상황을 신속하게 검지할 수 있는 사고대응 시스템으로, 도로공사 상황실 근무자의 돌발상황 평균 인지시간이 당초 16분에서 최대 1분으로 대폭 단축된 효과가 있었다.

이번 확대 운영으로 약 1,340만 명의 T map 이용자들이 수도권 고속도로 에서 발생하는 급정거와 본선 및 갓길 정차 정보를 운전 중에 제공받을 수 있어 사고 및 사상자 최소화와 2차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사고포착알리미 서비스 확대로 신속한 사고 대응뿐만 아니라, 주변 운전자들에게도 돌발상황을 신속하게 안내해 2차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더욱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데이터 검증 분석 및 개선을 통해 현재 수도권에 한해 제공되고 있는 사고포착알리미 시스템을 올해 하반기까지 전국 고속도로에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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