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몬 바르셀로나 벽시계 이미지. (사진=Lotte Homeshopping)
노몬 바르셀로나 벽시계 이미지. (사진=Lotte Homeshopping)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롯데홈쇼핑이 코로나19로 예식, 신혼여행을 간소화하는 대신 프리미엄 혼수를 구매하는 신혼부부들이 증가함에 따라 빌레로이앤보흐, 일렉트로룩스 등 해외 명품 리빙 브랜드를 집중 판매한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홈쇼핑의 리빙 상품 주문액은 전년도 대비 30% 증가에 단독 및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은 6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시즌으로 꼽히는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해외 리빙 브랜드 주문액은 약 510억 원으로,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하다, 

우선 27일(목) 오후 9시 40분 대표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를 통해 270년 전통의 독일 명품 도자기 브랜드 ‘빌레로이앤보흐’의 ‘6인조 홈세트’를 판매한다. 100만원대 고가이지만 지난해 5회 방송 동안 주문수량 약 1만 건, 주문금액 88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 29일(토) 오전 9시 20분에는 스웨덴 브랜드 ‘일렉트로룩스’의 ‘인덕션 센스보일’을 판매한다. 지난 2월 론칭 방송에서 주문수량 1,070세트, 주문금액 15억 원을 기록하며 매진을 달성했다. 내달 3일(목) 오후 8시 40분에는 스페인 핸드메이드 시계 브랜드 ‘노몬’의 ‘바르셀로나 벽시계’를 단독 론칭한다. 인기 연예인들이 인테리어 상품으로 이용하며 국내에서도 유명해진 브랜드로, 100만원이 넘는 고가로 신혼집 인테리어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홈쇼핑 김덕영 리빙부문장은 “코로나19로 예식, 신혼여행 비용을 줄이고 혼수에 투자하는 신혼부부들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에 홈쇼핑에서는 쉽게 구매할 수 없었던 해외 명품 리빙 브랜드의 상품을 기획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쇼핑 트렌드와 고객 니즈에 맞춰 고품질에 고객 선호도와 인지도를 갖춘 프리미엄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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