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서울 영등포 쿠콘 본사에서 이랜드월드와 쿠콘이 디지털 비즈니스 협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두번째부터 임희조 이랜드 신사업전략 본부장, 양호석 이랜드 최고기술책임자, 김종현 쿠콘 대표, 심석민 쿠콘 이사. (사진=ELAND)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 쿠콘 본사에서 이랜드월드와 쿠콘이 디지털 비즈니스 협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두번째부터 임희조 이랜드 신사업전략 본부장, 양호석 이랜드 최고기술책임자, 김종현 쿠콘 대표, 심석민 쿠콘 이사. (사진=ELAND)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이랜드월드와 쿠콘이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활용 가능한 페이 서비스 구축 및 비즈니스 데이터 활용 협력 등 디지털 전환과 관련한 기술 협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5일(화), 쿠콘 본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양사는 이랜드 자체 페이 서비스 구축,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화 서비스 강화, 비즈니스 데이터 활용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디지털 사업 관련 전방위적 협력을 추진해나가기로 합의했다.

우선, 양사는 올해 3분기 론칭할 예정인 이랜드의 자체 페이 시스템 ‘이랜드페이’와 관련 핀테크 부문에서 협력하는 것을 시작으로 쿠콘이 제공할 금융 및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하는 등 디지털 혁신 플랫폼 구축과 디지털 전환을 위해 손잡는다.

이랜드 양호석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올해는 이랜드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사적 노력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데이터를 수집하고 연결 및 조직화하는 일에 집중해 온 쿠콘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지속 창출해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는 지난해부터 온라인 대표 플랫폼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며 온라인 전환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차세대 ERP 시스템 이네스(ENESS)를 선보이고 자체 페이를 개발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