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보안 온라인 세미나에서 패널들이 MSSP에 대해 토론하는 모습. (오른쪽부터) LG CNS DTI사업부  보안사업담당 배민 상무, 안랩 마케팅본부 이상국 상무, 삼정KPMG 컨설팅부문 고영대 상무, LG CNS 보안기술전략팀 곽규복 전문위원. (사진=LG CNS)
LG CNS 보안 온라인 세미나에서 패널들이 MSSP에 대해 토론하는 모습. (오른쪽부터) LG CNS DTI사업부 보안사업담당 배민 상무, 안랩 마케팅본부 이상국 상무, 삼정KPMG 컨설팅부문 고영대 상무, LG CNS 보안기술전략팀 곽규복 전문위원. (사진=LG CNS)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LG CNS가 26일(수) ‘LG CNS Security Summit 2021’을 온라인 세미나 형태로 개최하고, LG CNS의 보안 브랜드 '시큐엑스퍼'를 새롭게 선보였다.

‘시큐엑스퍼(SecuXper)’는 LG CNS가 제공하는 IT보안, OT 보안, IoT보안 등을 총 망라한 서비스다로, LG CNS는 세미나를 통해 클라우드 공격, 스마트팩토리 해킹 등 DX를 가로막는 위협요소를 성공적으로 차단할 해결책으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체계, 스마트팩토리 모의 해킹 사례와 보완책, ‘대외비 유출 꼼짝마’ 정보유출 징후를 찾아내는 AI 솔루션 등을 설명했다.

LG CNS는 시큐엑스퍼를 출시하며 보안에 특화된 7개팀, 전문가 200여명을 구축했다. 예로, 레드(Red)팀은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을 대상으로 모의 해킹을 시도한 후 문제점을 분석하고 동시에 해결책을 만든다. 

LG CNS는 AI로 정보유출 징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가칭 ‘AI보안관’ 솔루션도 개발했다. AI는 ‘CEO’나 ‘대외비’ 같은 보안 키워드, 보안 키워드가 언급된 빈도수, 평소와 다른 이메일 패턴 등을 분석한다. 이후, AI는 다양한 알고리즘을 적용한 뒤 보안 담당자에게 이상징후를 보고한다. 

LG CNS의 차별화 포인트는 금융, 공공, 통신, 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 대한 전문성이다. LG CNS는 34년간 축적한 노하우를 토대로 업종에 맞는 맞춤형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무환경 중심의 IT보안, 제조현장을 대상으로 한 OT보안, 모든 것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스마트시티를 위한 IoT보안, 이들을 합친 융합 보안까지 전천후 보안 서비스를 수행한다.

LG CNS는 협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보안 전문기업 안랩과 손잡고 클라우드에 특화된 보안 패키지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말에는 삼정KPMG와 스마트팩토리 보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 밖에도 국내외 20여개 기업들과 협력해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

LG CNS는 시큐엑스퍼를 출시하며, MSSP 사업자 역할을 하겠다고 선포했다. 고객사가 필요한 모든 보안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MSSP는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는 개념으로, 보안에 관한 운영·관리를 포괄적으로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LG CNS는 MSSP로서 최신 보안 위협요소를 파악해 고객사를 위한 보안 컨설팅을 수행하고, 고객사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을 설치한다. 또한 통합 보안 시스템 운영하며, 24시간 365일 관제함으로써 고객사의 보안을 책임지는 역할을 담당한다.

LG CNS DTI 사업부장 현신균 부사장은 “모든 영역에서 랜섬웨어, 해킹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는 등 위협의 진화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LG CNS가 지향하는 MSSP는 보안의 모든 것을 LG CNS가 책임지고, 고객사는 DX와 핵심 비즈니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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