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장관들이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와 팔꿈치 인사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부디 구나디 사디킨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 사진=DAEWOONG PHARMACEUTICAL CO.,LTD.)
인도네시아 장관들이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와 팔꿈치 인사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부디 구나디 사디킨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 사진=DAEWOONG PHARMACEUTICAL CO.,LTD.)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 장관단을 초청해 협력관계를 다지고 현지 사업에서의 정부 지원을 약속 받았다.

대웅제약은 25일(화),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과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이 대웅제약 용인 R&D센터를 방문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금번 방문은 인도네시아 보건의료사업에서 양자의 협력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인도네시아 방문단은 R&D센터 대회의실에서 대웅제약의 현지 사업계획을 청취하고 호이스타, 니클로사마이드 제제 등의 코로나 치료제를 비롯해 줄기세포 개발 등의 혁신신약 연구개발 진행 경과에 매우 큰 관심을 표명했다. 또 인도네시아에서 대웅제약이 추진 중인 사업과 연구개발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방문단은 대웅제약에서 근무·실습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출신 직원과 대학생들을 만나 격려하기도 했다. 현재 대웅제약 본사에는 인도네시아 출신 직원들이 다수 근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에서 선발된 석사과정 학생들이 ‘제약 연구개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용인 R&D 센터에서 바이오제제, 개량신약 등 의약품 연구개발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대웅제약은 2012년 인도네시아에 합작법인 ‘대웅인피온’을 설립한 이후 바이오 의약품 공장과 연구소를 차례로 설립하며 현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코로나 치료제 임상을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도 진행하기로 인도네시아 정부 산하 국립보건기술개발원(NIHRD)와 MOU를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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