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과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오른쪽)이 국회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orea Expressway Corp.)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과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오른쪽)이 국회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orea Expressway Corp.)

[김경희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국도로공사는 “국민들이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미납통행료 납부방법 등의 고속도로 서비스를 개선하게 됐다고 밝혔다.

개선 전에는 통행료 미납 시 고지서를 우편으로 받아 영업소 또는 은행에서 납부하여 번거롭고 불편한 점이 많았으나, 개선 후에는 카카오톡, 네이버앱 등 모바일을 통해 미납통행료를 확인하고 납부방법을 ARS 및 가상계좌, 편의점(GS25), 내비게이션 앱(T map), 셀프 주유소(EX-OIL) 등으로 다양화하여 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도공은 올해 7월 중으로 CU편의점까지 납부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며, 9월부터는 QR코드 또는 URL주소를 활용해 회원가입 없이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택시 전용 하이패스 단말기’를 개발해 택시요금과 통행료를 카드로 일괄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국 32개 영업소에 운영 중인 다차로 하이패스를 올해 연말까지 34개소를 추가로 구축해 총 66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김진숙 사장은 고속도로 관련 국민생활 서비스 개선사항을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에게 보고하였으며, 위원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불편함을 느끼는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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