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aeil Dairies)
(사진=Maeil Dairies)

[김민경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매일유업의 단백질 브랜드 '셀렉스'가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면서 사업부를 분할해 별도법인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매일유업은 23일(월), 이사회를 통해 성인영양식 사업부의 물적분할을 결의했다. 오는 10월 1일 주주총회에서 분할 계획서에 대한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법인회사 가칭은 매일헬스앤뉴트리션주식회사.

분할되는 성인영양식 사업의 매출 비중은 매일유업 전체의 3%(2020년 517억 원) 수준이다. 지난 2018년에 첫 선을 보인 성인영양식 셀렉스는 생애주기별 영양설계 전문 브랜드 매일 헬스뉴트리션을 바탕으로 재탄생해 효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사업분할로 고성장하는 시장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의사결정 구조와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성인영양식 사업부는 전문업체로 인정받고 향후 개인맞춤형 영양, 메디컬푸드 사업까지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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