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1년 네트워크 장비 소모 전력을 53% 절감하는 싱글랜(Single Radio Access Network) 기술을 도입해 국내 통신분야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배출권을 인정 받았다. 사진은 SK텔레콤의 싱글랜 기술을 테스트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21년 네트워크 장비 소모 전력을 53% 절감하는 싱글랜(Single Radio Access Network) 기술을 도입해 국내 통신분야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배출권을 인정 받았다. 사진은 SK텔레콤의 싱글랜 기술을 테스트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SK텔레콤이 글로벌 ESG 경영 평가 기관으로 부터 최고 등급을 획득하는 등 ESG 경영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SK텔레콤은 26일 글로벌 비영리 기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이하 CDP)’가 발표한 ‘2021 기후변화대응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해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DP는 기후 변화, 물 안정성, 산림 자원 등 환경 이슈와 관련해 글로벌 ESG 평가지표를 발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의 명칭인 동시에 영국 소재 비영리 기구의 이름이다. 

SK텔레콤은 기후변화 부문에서 전 세계 1만3000 여개의 참여기업 중 약 200여개 기업(1.6%)만이 획득한 ‘리더십 A’ 등급을 받았다. 이를 통해 CDP 한국위원회로부터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과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통신)’을 모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환경 측면에서 SK텔레콤의 ESG 경영 노력이 글로벌 스탠다드로 인정받았다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 SK텔레콤은 ‘21년부터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사내 ESG전담 조직을 운영하는 등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담당은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인정받는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SKT의 ESG 경영의 우수성을 인증 받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