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환 박사, 입지, 도전, 성공, 은퇴까지

"내 인생의 비전과 마일스톤" 북커버.
"내 인생의 비전과 마일스톤" 북커버.

[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 육사 출신으로 군인의 길을 택했던 저자가 미국 유학을 계기로 글로벌 교육을 위한 아메리칸 드림을 성취한다. 손 박사의 도전과 성취의 전 과정에는 성경을 익힌 신앙이 동반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특별한 계획을 갖고 생명을 주고 그 계획을 달성할 수 있도록 마일스톤을 세워 끝까지 인도해 주신다”는 믿음이다.

손 박사는 “나이 30에 이르러 하나님의 계획을 자신의 비전으로 삼아 10개의 마일스톤을 하나하나 성취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충남 당진 농가 태생으로 인천고를 거쳐 육사 19기 소위로 임명되어 DMZ 통신 소대장을 거쳐 1군 사령부로 전보됐다가 영천 국군영어학교 영어반 1등으로 1966년 미 육군통신학교 1년 유학코스를 이수했다.

귀국 후에는 육군통신학교 교관으로 발령됐지만 페결핵 진단으로 밀양 육군병원에 입원치료 후 전역했다. 그 뒤 1968년 다시 도미유학으로 하나님이 세운 10개 마일스톤 중 가장 중요한 아메리칸 드림을 성취할 수 있었다는 회고다.

컴퓨터, 엔지니어링 석·박사 과정을 거쳐 1990년 IT 및 공항건설 전문 ICT를 설립한 것이 획기적인 도전이었다. ICT는 한국 등 세계 10개국에 지사를 둔 국제공항 전문회사로 1992~2001년간 인천국제공항 건설 주계약자로 기여했다.

손 박사는 오늘의 인천공항이 세계 최고의 명문공항으로 평판되고 있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

이어 2008년에는 마지막 마일스톤 비전 완성 프로그램으로 1GU(1 global univ)를 설립, IT 및 경영학 학사, 석사과정을 세계의 젊은이들에게 제공했다. 지난 12년간 한국을 비롯한 세계 50개국 학생들이 온캠퍼스, 온라인 수업으로 졸업하여 각계로 진출하고 있다.

손 박사는 2020년 1GU에서 은퇴함으로써 아메리칸 드림을 완성한 셈이다.

손 박사는 페결핵 진단과 치료과정에서 만난 약사 김목자 님을 하나님이 보내준 치유자(Healer)이자 배필이라고 확신하여 청혼, 결혼했다. 2차 유학 시 뉴저지주 다락방 아파트에서 고달픈 신혼을 거쳐 두 아들을 낳아 MIT와 maryland 주립대를 졸업한 훌륭한 인재로 양육했다.

손 박사는 2016년 아메리칸 드림 영문 자서전을 발간했다가 5년 만의 바뀐 내용을 보완한 한글판을 2022년 1월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에서 출판했다. 이어 몽골, 카자흐스탄, 러시아, 월남어로 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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