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자 칼럼니스트 @이코노미톡뉴스] 성공을 꿈꾸는 이 세상 모든 딸들아 사소한 것에 집착하지 말고 크게 보고 넓게 보는 여유를 가져라.

중국 한(漢)나라 때의 악부시 중 <서문행>에는 ‘인생불만백 상회천세우(人生不滿白 常懷千歲憂)’라는 말이 있다.

‘인생은 백년도 안 되는데 항상 천년 근심을 품고 산다’라는 말인데 오래 살아도 살기 어려운 백년을 해도 해도 끝이 없을 근심 걱정을 품고 산다는 것이다. 실제로 주변만 봐도 작은 걱정도 크게 하고, 걱정이 없으면 사소한 것까지 사서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얻는 것이 있다면 당연히 잃는 것도 있는 게 세상의 이치이다. 주변을 무시하고 지나가라는 것이 아니다. 굳이 필요하지 않은 걱정, 근심으로 보낼 시간에 앞으로 나아갈 것을 보는 것이 목표에 다가가는 것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성공을 꿈꾸는 이 세상 모든 딸들아 하고 싶은 일,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나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데 투자하라.

단순히 스펙을 쌓는 것에 급급한 사람들이 있다. 더 이상 도구나 수단, 보여주기 위한 스펙이 아닌 나를 발전시키며 일을 즐길 수 있는 나를 위한 ‘진정한 스펙’을 쌓아라.

이젠 자기 PR 시대를 넘어 퍼스널 브랜딩의 시대가 왔다. 보여주기 식 보단 나 자신을 브랜딩 하는 것에 신경 쓰는 것에 투자하라.

성공을 꿈꾸는 이 세상 모든 딸들아.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마라.

일본의 경영자 혼다 쇼이치로가 1974년 미시간 대학교에서 그가 명예박사 학위를 받을 때 이런 말을 했다.

“많은 사람이 성공한 삶을 살고자 합니다. 내 경우에 성공은 여러 차례의 실패 후, 그리고 실패에 대한 반성을 한 후에 비로소 얻어지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성공은 그저 내가 한 일의 1% 밖에 되지 않았고, 99%가 실패였죠.”

백세 인생을 채우기엔 아직 시간이 많다. 두려워하지 말고 계속 실패를 경험해보아라.

성공을 꿈꾸는 이 세상 모든 딸들아.

열정적으로 꿈을 꾸되 조급해하지 말고 하나씩 이뤄나가다 보면 어느 순간 너희가 원하는 그 지점에 도달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