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스타벅스가 다회용컵 사용 확대를 위한 다다익선 캠페인을 펼친 결과 이용 건수 53% 증가하는 등 유의미한 결과치를 받았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10일 다회용 컵 사용 확산을 위해 환경재단과 함께 지난달 5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다다익선 캠페인’에 1만 명이 넘는 고객이 동참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개인 다회용 컵 이용 건수가 5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재 스타벅스는 개인컵 이용 시 400원의 할인 또는 에코별 1개 적립 혜택을 제공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달 19일부터는 개인 다회용 컵을 사용해 에코별을 적립하는 고객이 에코별 누적 10개 적립 시마다 다음날 이벤트 별 5개를 추가로 제공하며 개인 다회용 컵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한 혜택을 강화해오고 있다. 

스타벅스는 ‘다다익선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이벤트 별로 다양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다회용 컵 사용 인증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 중 2188명을 추첨해 해양동물 인형 4종 중 1종 랜덤 증정, 톨 사이즈 무료 음료쿠폰,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관람권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며, ‘에코 매장 리유저블 컵 반환 인증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340명을 추첨해 해양동물 인형 4종 중 2종을 랜덤으로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20일로 당첨자별로 개별 안내된다.

한편, 스타벅스는 10일에도 일회용 컵 없는 날 캠페인을 전개하며 이날 하루 동안 스타벅스 전 매장에서 개인컵을 이용해 개인컵 할인 혹은 에코별 적립 혜택을 받은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중 230명을 추첨해 톨 사이즈 무료 음료쿠폰 2매를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