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
(사진제공=LG유플러스)

[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LG유플러스가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해 전문 통역 상담을 제공하는 등 편의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10일 한국어 소통이 어려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해 전문 통역 상담을 제공하고, 공항 내 서비스 해지를 지원하는 등 편의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하루 100원으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데 이어 외국인 대상 편의 서비스 강화를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할 방침이다.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전화 한 통으로 ‘LG유플러스 외국인고객센터’에 접속해 원하는 언어로 통신 서비스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센터에 속한 외국어 전문 상담사는 고객이 선택한 언어로 통신 상품에 대한 정확한 설명과 가입 조건 등을 안내, 잘못된 안내로 인한 고객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또 외국인 본인 명의의 전화가 없는 경우에는 매장 직원의 도움을 받아 통역 서비스를 사용할 수도 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통역 상담을 제공하는 영어·중국어·베트남어 외 외국인 고객의 수요가 높은 언어를 확대 제공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연내 러시아어 상담을 추가하고, 업무의 범위도 통신 서비스 안내를 넘어 민원 상담 및 가입 지원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유진 LG유플러스 글로벌통신사업담당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한국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외국인 고객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서비스를 새롭게 준비했다”며 “외국인 고객들의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모국에서와 같은 편리한 통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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