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안현호 사장(오른쪽)과 LM Aero 그레그 얼머 사장(왼쪽)이 협력합의서 사인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KAI)
KAI 안현호 사장(오른쪽)과 LM Aero 그레그 얼머 사장(왼쪽)이 협력합의서 사인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KAI)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LM사와 9일(미국 포트워스 현지 시간) 협력 합의서에 최종 합의, 미국 시장 사업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KAI와 LM의 전략적 협의가 이뤄진 것은 FA-50의 성능이 탁월하고 한미 양국 간 신뢰 관계가 높아지고 있으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경공격기 세계시장이 급팽창하고 있기 때문이다.

약 280대 규모인 미 공군 전술훈련기 사업과 220대 도입 예정인 미 해군 고등훈련기/전술훈련기 사업은 2024~2025년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KAI-LM 연합은 속도와 무장 능력, 안정성 측면에서 분명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FA-50의 최종 선정을 위해 성능 개선 및 원가 절감에 최대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의로 2021년 11월 정부-업체 간 합동 국산 항공기 1,000대 이상의 수출목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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