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행사 현장 모습. (사진=Chong Kun Dang)
공연 행사 현장 모습. (사진=Chong Kun Dang)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종근당홀딩스가 3년 만에 키즈 오페라 공연 행사를 재개했다. 

지난 17일, 종근당홀딩스는 일산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종근당 KIDS HOPERA` 공연을 가졌다고 밝혔다.

종근당 KIDS HOPERA는 문화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을 위해 전국의 초등학교, 병원 등을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오페라 공연으로, 유명 오페라와 영화에 삽입된 명곡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편곡해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들려주는 어린이 맞춤형 오페라다.

이번 공연은 `칙칙폭폭 씽씽`우로 글씨가 지워져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는 `ㅎㅁ`역을 지키는 꼬마역장 씽씽이와 역을 찾아오는 친구들이 함께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올해 종근당 KIDS HOPERA 공연은 일산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울산혜인학교, 광주선명학교 등 전국의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20곳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찾아가는 키즈 오페라 공연을 코로나19로 중단했다가 3년만에 재개했다"며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완성도 높고 아이들이 더욱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협약을 맺고 미리오페라단과 함께 `종근당 KIDS HOPERA`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전국 63개 병원 및 시설에서 188회에 걸쳐 공연을 펼치며 문화예술 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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