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쇼핑)
(사진=롯데쇼핑)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롯데갤러리의 ‘공예’ 전시가 관람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연일 화제다.

‘공예’ 전시는 여느 아트페어에서는 흔히 다루지 않았던 분야로, 지난 5월 부산에서 열렸던 롯데아트페어 부산에서 메인 테마로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최근 공예에 대한 열기를 반영해 롯데백화점은 국내 유명 작가 20여명과 함께 잠실, 동탄, 본점 3곳의 갤러리에서 350여점의 수준 높은 공예 작품 전시를 선보인다.

잠실 롯데갤러리는 이번 전시를 위해 최고급 갤러리로 탈바꿈했다. 공예트렌드페어, 밀란 디자인위크 등에서 예술감독을 맡아 독창적인 감성을 선보였던 강신재 소장이 전시 기획 및 공간 연출에 참여했다. 기존에 개방적이고 평면적인 일반적인 갤러리의 틀을 벗어나 공예 작품이 더욱 돋보이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했다.

전시 규모는 총 250여 작품으로, 전통 기법에서부터 현대적인 기법으로 완성한 작품까지 다채로운 작품을 한데 담아냈다. 우리나라 분청다완의 장인으로 손꼽히는 신경균 작가의 다완을 비롯해, 강석근, 김동완, 허유정 등 총 15명의 작가의 다양한 소재의 공예 작품을 선보인다. 

한편, 동탄점 갤리리에서는 가구 디자이너 문승지 작가의 전시를 열 계획이다. 오는 7월 15일(금)부터 8월 24일(수)까지 작가의 첫 개인전 ‘조각모음’을 연다. 특히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과 철학을 기반으로 전 세계의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한 작품을 선보여 특히 MZ세대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작가다. 이번 전시에는 평면 작품과 더불어 가구(조각) 등 총 30여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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