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오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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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네오위즈가 웹보드 게임에 ‘셀프 케어’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게임 과몰입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오위즈는 6일 웹보드 게임에 ‘셀프 케어’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셀프 케어’는 게임에 과몰입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이용자가 스스로 게임환경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기존 웹보드 게임 내 손실 한도 자가 설정 기능을 제공했으나 범위를 확장해 이용 시간과 구매 한도까지 설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이용 시간과 구매 한도까지 이용자가 설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업계 최초다. 이는 네오위즈가 서비스 중인 맞고, 포커 등 웹보드 게임 16종에 모두 적용된다.

이용자는 6시간, 12시간, 24시간 중 하루 이용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설정한 시간이 경과되면 해당 일의 게임 이용이 제한되며, 손실 한도에 도달 시에도 즉시 6시간 동안 게임 접속이 제한된다. 구매 한도는 10만 원 단위로 월 최대 세 번까지 변경할 수 있다.

이번 '셀프 케어' 시스템 도입은 게임산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도입되는 더 강력한 이용자 보호 및 사행화 방지 방안이다. 

여기에 네오위즈는 자체적인 안전 장치를 강화해 건전하 게임 문화 조성에 나가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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