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유진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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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유진그룹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여름휴가에 가ᅟᅩᆫ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올해 여름휴가 계획이 전년대비 16.0%p 증가하는 등 10명 중 9명이 여름휴가를 떠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은 6일 최근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홈센터, 유진한일합섬, 유진로지스틱스 등 계열사 임직원 1119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올해 여름휴가 계획 여부를 묻는 질문에 10명 중 9명에 달하는 임직원(90.6%)이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설문조사 결과인 74.6%보다 16.0%p 증가한 수치다.

또 늘어난 여름휴가 계획에 따라 휴가비용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여름휴가 예상경비에 대해 응답자들은 전체 평균 124만 원으로 예상하고 있어 지난해 104만 원보다 약 19.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결과는 휴가 계획과 휴가비가 증가한 데에는 지난 4월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일상회복으로 복귀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휴가를 어디서 보낼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국내여행(58.4%)’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호캉스(13.2%)’, ‘근교 나들이(7.1%)’, ‘해외여행(4.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여행은 전년 응답률(36.3%) 대비 22.1%p 증가했다.

총 휴가 일수에 대한 질문에서는 가장 많은 인원이 ‘3일 이하(33.0%)’라고 응답했다. 뒤이어 ‘5일(25.7%)’, ‘4일(18.5%)’, ‘7일 이상(9.5%)’, ‘6일(3.0%)’ 순으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휴가 일정 관련 설문에서는 ‘8월 첫째 주(19.5%)’, ‘7월 마지막 주(13.3%)’, ‘광복절 직후(11.5%)’, ‘광복절 직전(10.8%)’ 등 지난해와 비슷한 순위를 기록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일상회복이 진전되며 지난해보다 많은 임직원들이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여름휴가를 장려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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