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스토브)

[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가 자살 예방 소재 인디 게임 ‘30일’의 메시지 전달을 위해 더브릭스와 희망스튜디오 등과 협력해 생명 존중 캠페인을 진행한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대표 한영운)는 12일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인디 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가 자살 예방을 소재로 한 인디 게임 ‘30일’ (개발사 더브릭스, 대표 이혜린)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협력해 생명 존중 캠페인을 다음달 11일까지 30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디 게임 ‘30일’은 자살 예방을 소재로 한 멀티 엔딩 스토리 어드벤처 임팩트 게임이다.

게임 캐릭터의 사망진단서를 받은 유저가 해당 죽음 이전 30일 동안 관련 단서를 찾아 스토리를 진행하며 캐릭터의 죽음을 바꾸는 이야기로 유저의 선택에 따라 엔딩이 달라진다.

특히 ‘30일’은 게임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말 한마디와 작은 노력으로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소중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인디 게임 ‘30일’의 출시에 맞춰 이번에 진행되는 생명 존중 캠페인은 기부플랫폼을 통해 유저와 함께하는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있는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유저는 희망스튜디오를 통해 캠페인에 직접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30일’을 소재로 제작된 특별 배지를 받을 수 있다.

스토브 등 3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을 자살 위험군 청소년의 심리검사와 치료비를 직접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한국자살예방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 스토브인디는 유저들의 기부금 외 ‘30일’ 게임 구매 건당 기부금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며 해당 캠페인 기부 참여자 전원에게 스토브 인디게임 스페셜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한영운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대표는 “자살 예방이라는 보기 힘든 소재의 인디 게임 ‘30일’이 던지는 중요한 메시지가 더욱 많은 분들에게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30일’과 함께 하는 이번 캠페인으로 작지만 따뜻한 행동이 누군가의 삶과 사회를 조금이나마 변화시킬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디 게임 ‘30일’은 13일 사전 구매 후 19일에 정식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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