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판버러 에어쇼에 참가한 KAI 부스 전경. (사진=KAI)
영국 판버러 에어쇼에 참가한 KAI 부스 전경. (사진=KAI)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나토 회원국들의 재군비가 본격화하면서 경공격기에 대한 수요와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18일 개막된 판버러 에어쇼를 FA-50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디딤돌로 활용한다는 목표 아래 수출대상국을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 중이다.

KAI는 판버러 에어쇼에 FA-50 경공격기와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소형무장헬기 LAH를 전시했다. FA-50 경공격기는 30만 시간 이상의 비행시간을 보유한 세계적으로 성능이 검증된 국산 항공기이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6개국에 납품되었거나, 생산 중인 T-50 계열 항공기(FA-50 포함)는 230여 대에 달한다.

KAI 안현호 사장은 “중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FA-50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유럽은 미국만큼 중요한 시장으로 유럽 수주를 바탕으로 국산 항공기 수출 1,000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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