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가 부산 초량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사진=SK에코플랜트 제공)
SK에코플랜트가 부산 초량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사진=SK에코플랜트 제공)

[천근영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SK에코플랜트가 지난 27일 진행된 시공사선정총회를 통해 부산 초량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시 동구 초량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총 416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약 1623억 원이다.

사업지는 부산1호선 초량역 역세권으로 우수한 교통망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KTX 등을 이용 가능한 부산역도 가까우며 중앙대로, 부산터널, 수정터널 등을 이용한 부산 전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이 사업은 SK에코플랜트가 본격적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진출하며 수주한 첫 부산 사업지라는 데 의미가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말부터 기존 재건축·재개발정비사업 외에도 다양한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인천에서 리모델링 사업을, 지난 8월에는 서울 한강변 소규모재건축을 수주한 바 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커뮤니티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저층부 상가 특화설계 및 고급자재 사용 제안 등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고객 중심의 설계 제안으로 다양한 정비사업에서 호실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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