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스 대만 PX마트 화싱점. (사진=LOTTE Chilsung Beverage)
밀키스 대만 PX마트 화싱점. (사진=LOTTE Chilsung Beverage)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롯데칠성음료가 올해 1~8월까지 대만 시장에 국내 1위 유성탄산음료 '밀키스'를 1000만캔(250mL 기준) 이상 수출하며 글로벌 탄산음료 브랜드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수출 기록은 롯데칠성음료가 2020년 하반기 대만에 밀키스를 본격적으로 수출한 이후 3년만에 달성한 최대 실적이자 전년동기 대비 약 810% 성장한 성과다. 밀키스가 연간 1000만캔 이상 수출된 국가는 러시아, 중국, 미국에 이어 대만이 4번째다. 

롯데칠성음료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건강한 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주목하고 우유가 들어간 부드러운 탄산음료라는 콘셉트를 앞세워 대만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대만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홍보, 라인 및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한 소통 등을 펼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섰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대만 시장에 향후 신제품 밀키스 딸기맛을 선보이고 다양한 용량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밀키스 붐업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해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밀키스를 전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글로벌 유성탄산음료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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