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R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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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크라운해태제과가 지난 14일 3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7회 창신제(創新祭)’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17번째 열린 창신제는 '옛 것을 바탕으로 새로움을 창조한다'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을 주제로 전통을 계승하고 현대음악을 아우르는 대형 공연으로, 국내 민간기업이 주최하는 전통음악공연 중 최대규모다.

올해 ‘창신제’는 한국 최고의 전통음악으로 꼽히는 ‘수제천(壽齊天)’이 3일 동안 뮤지컬 형태의 초대형 공연으로 진행됐다. 대금과 피리 같은 관악기의 선율을 가야금과 거문고 같은 현악기로 표현하고, 여기에 연희와 무용까지 더했다. 덕분에 전통의 원형을 지키는 '법고(法古)’를 기본으로 새롭게 진화하는 ‘창신(創新)’을 살린 수준 높은 공연으로 완성됐다.

이번 수제천 공연은 이광수, 황숙경을 비롯해 양주풍류악회 등 최고 명인명창들을 중심으로 젊은 국악인들과 미래 전통음악을 책임질 꿈나무들까지 참여해 수제천의 연원과 발전과정을 한눈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명품 공연이었다는 평가다.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은 "현존하는 우리 전통음악 중 가장 수준이 높은 ‘수제천’을 많은 국민들이 친근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한 공연”이라며, “앞으로 ‘수제천’을 아리랑 처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 전통음악으로 알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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