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승 쿠팡 대표(가운데)와 이옥주 드림위드앙상블 이사장(왼쪽 세 번째)이 지난 17일 잠실 쿠팡 본사에서 연주단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COUPANG)
강한승 쿠팡 대표(가운데)와 이옥주 드림위드앙상블 이사장(왼쪽 세 번째)이 지난 17일 잠실 쿠팡 본사에서 연주단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COUPANG)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쿠팡이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연주단 '드림위드앙상블'을 지난 17일 회사로 초대해 연주회를 열었다. 

서울 잠실 쿠팡 본사 사내카페에서 회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공연에는 쿠팡 직원 100여명이 몰려들어 성황을 이뤘다. 쿠팡 용인2캠프에 근무하는 장애인 직원 16명도 회사의 초대를 받아 현장에 함께했다. 

드림위드앙상블 연주자 12명은 1시간동안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돈 스탑 미 나우' 등 앙코르 곡을 포함해 여덟 곡을 연주했다. 대중에게 익숙한 가요곡을 연주할 때마다 관객들도 박자에 맞춰 박수로 호응하면서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쿠팡 강한승 대표도 연주회를 관람하고 단원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건넸다. 강 대표는 "직원들에게 감동적인 음악을 들려준 단원 분들께 정말로 감사하다"며 "쿠팡은 앞으로도 다양성을 포용하는 근무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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