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현지시각) 미 에비에이션 위크 연례 시상식에 참석한 KAI의 KF-X 개발 책임자인 차재병 상무(수석 엔지니어)(좌측)와 이일우 기술고문(좌측 상단). (사진=KAI)
11월 3일(현지시각) 미 에비에이션 위크 연례 시상식에 참석한 KAI의 KF-X 개발 책임자인 차재병 상무(수석 엔지니어)(좌측)와 이일우 기술고문(좌측 상단). (사진=KAI)

[천근영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KF-21 보라매가 세계적인 항공 우주 전문 매체인 미국의 에비에이션 위크(Aviation Week)가 진행하는 연례 시상식에서 전투기로는 유일하게 방위산업 부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8일 한국항공우주산업에 따르면 에비에이션 위크는 시상을 통해 "지난 7월 19일 한국이 독자 개발한 KF-21 보라매가 첫 비행에 성공했다"며 "최신형 4.5세대 전투기를 세계시장에 선보인 기념비적인 비행"이라고 평가했다.

에비에이션 위크는 1916년 미국에서 창간된 항공 우주 전문지로 세계적인 영향력을 자랑한다. 올해로 65회를 맞는 에비에이션 위크 연례 시상식은 상업 항공, 우주, 방위산업, 비즈니스 항공 4개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에비에이션 위크 편집장들에 의해 한 해 동안 특별한 성과를 거둔 항공기, 회사, 기관, 개인 등이 시상 대상으로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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