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의 신년사 서문 사진 갈무리.
현정은 회장의 신년사 서문 사진 갈무리.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2일, 2023년 계모년 신년사를 통해 세계 경제의 격변 속에서 현 위기를 도전의 DNA로 극복하고 일에 대한 도전과 발전적 소통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해 2023년 새해를 활기차고 성장하는 현대그룹으로 만들자고 밝혔다.

현 회장은 "새해는 지난 2008년의 금융위기와 비교될 만큼 어려운 상황이지만, 빅토르 위고의 명언처럼 위기 상황을 부정적으로만 바라볼 필요가 없다"면서, 이어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기본기와 균형적인 투지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간 것처럼 기존의 성공 경험과 이별하고 새로운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활용하자"고 역설했다.

이러한 변화를 위해 현 회장은 "변화의 도구로서 '디지털, 일하는 방식, 글로벌' 등의 도구를 활용하면 진정한 변화가 가능하니 이에 대해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를 당부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우리의 목표 전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명확한 목표 의식으로, 리더와 구성원 모두가 일을 통해 희열을 느끼고 스스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것이 공유되고 개방된 사회 속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은 우리 구성원의 역량 향상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좋은 생각입니다. 해 봅시다, 어떤 지원이 필요합니까'와 같은 말을 많이 얘기하는, 우리 리더분들의 솔선수범과 적극적 지원을 당부한다"고 맺었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