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KAI 2050' 비전선포식에 참석한 임직원들과 KAI 강구영 사장. (사진=KAI)
'글로벌 KAI 2050' 비전선포식에 참석한 임직원들과 KAI 강구영 사장. (사진=KAI)

[천근영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050년 매출 40조 원, 세계 7위 항공우주기업으로 성장을 목표로 한 ‘글로벌 KAI 2050’ 비전을 선포했다.

글로벌 경제·안보환경 변화에 발맞춰 내수의 한계를 극복하고 군·민수 수출 확대를 통한 장기적인 성장모멘텀을 마련한다. KAI는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하고 향후 30년~50년간 지속 가능한 먹거리 창출을 위해 과거 추격 전략에서 선도적 개발 전략으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미래형 신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KAI는 AI,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첨단 핵심 기술을 강화해 항공기 하드웨어 중심에서 탈피하여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업의 체질 혁신을 도모한다. KAI는 비전달성을 위해 투자 확대와 인재양성 등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

강구영 KAI 사장은“지난 40년간 항공우주산업을 이끌었던 KAI DNA에 담긴 통찰과 도전, 열정과 창의 정신이 되살아난다면 KAI는 충분히 세계적인 기업으로 퀀텀점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비전‘글로벌 KAI 2050’을 달성한다면, KAI는 보잉, 에어버스에 버금가는 아시아의 대표 기업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