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앞줄 왼쪽에서 3번째)이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신입사원과의 대화’를 마무리하고 신입사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앞줄 왼쪽에서 3번째)이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신입사원과의 대화’를 마무리하고 신입사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 연수 과정 중 ‘신입사원과의 대화’ 세션에 등장해 90분간 SK이노베이션 계열 신입사원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온, SK엔무브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8개 자회사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1987년 유공 시절 신입사원으로 사회생활 첫 발을 뗀 ‘김준 선배’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이고, 때로는 질문을 하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되며 3년 만에 신입사원 대면 연수를 재개해 회사 소개, 동기 및 선배 사원들과의 교류, 업무 노하우 공유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 부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SK이노베이션을 선택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않으며, 구성원의 행복을 제1순위로 ‘우리가 회사다’라는 인간존중 기반의 조직문화를 SK이노베이션의 장점으로 꼽았다. 최근 종영한 한 인기 드라마에 대한 감상평과 함께 “이번 설 연휴 때 읽으려고 원작 책들을 구매했다”고 말하자 신입사원들은 “우와” 하는 탄성을 내지르며 공감하기도 했다.

김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은 넷제로에 대한 진정성, 넷제로로 가는 현실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선도적으로 업계를 이끄는 스피드가 경쟁력”이라며 “저를 포함한 SK이노베이션의 모든 선배들은 회사의 기초를 더욱 튼튼하게 만들고 씨앗을 뿌릴테니 여러분들은 그 씨앗을 잘 키워 2062년 ‘SK이노베이션 100주년은 내가 만들었어’라는 자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는 당부와 함께 신입사원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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