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119구조본부는 15일 전라남도 화순에 있는 호남119 특수구조대에서 KAI가 만든 수리온 소방헬기 2대의 취항식을 개최했다. (사진=KAI)
중앙119구조본부는 15일 전라남도 화순에 있는 호남119 특수구조대에서 KAI가 만든 수리온 소방헬기 2대의 취항식을 개최했다. (사진=KAI)

[천근영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중앙119 구조본부는 15일 전라남도 화순에 있는 호남119 특수구조대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만든 수리온 소방헬기 2대의 취항식을 개최했다.

중앙119구조본부의 수리온 소방헬기는 전남/전북 지역을 기반으로 뛰어난 기동성과 빠른 정비의 장점을 이용해, 산악 구조와 구급 환자 이송 그리고 국가주요시설에 대한 대형화재 및 건물 진화 등 다양한 임무에 투입된다.

중앙119구조본부 관계자는 “수리온 소방헬기는 해상과 강풍이 많은 제주지역에서 운용성능이 입증되어 도서 지역이 많은 전라남북도의 환경에 최적화된 헬기”라며“운용유지나 후속 지원 측면에서도 국산 헬기가 효율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수리온 소방헬기 도입은 제주 경남에 이어 세 번째다.

KAI는 정부 기관들의 국산 헬기 도입이 확대됨에 따라 이를 기반으로 수리온 헬기의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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