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갈무리=커뮤니티 게시물 댓글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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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지난 16일, CJ올리브영(이선정 대표)에서 1만여 명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올리브영 측은 금일 23일,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회원들에게 사과문자 메세지를 송출했다. 

해당 문자 메세지에 따르면, "2/16(목) 시스템 변경 작업 오류로 인해...이름, 회원 등급, 프로필 화면, 배송 중 상품, 등록된 배송지 정보(배송지명, 주소) 등의 정보가 다른 고객님의 마이페이지, 오늘드림에 오노출 되었으나...(당일) 오후 1시 50분에 원복해서 오노출 현상을 조치 완료했다"면서 "시스템 작업 오류로 인한 일시적인 노출에 해당하는 건으로 2차 피해 발생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2차 피해 가능성을 자체적으로 예상 평가했다.

(사진갈무리=커뮤니티 사이트 게시물)
(사진갈무리=커뮤니티 사이트 게시물)

 

올리브영은 16일 개인정보 유출 발생 사건을 인지 후, 24시간 안에 관련 기관에 신고했어야 하나, 사건 발생 5일이 지나 어제 22일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복수의 매체를 통해 확인됐다. 

CJ올리브영 이선정 대표
CJ올리브영 이선정 대표

이러한 개인정보 유출 및 늦장 신고에 대해 일부 커뮤니티 사이트 회원은 "민감한 개인정보노출을 담담하게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가는 어처구니 없는 세상이 되는건가요?", "결국 우리에게 돌아오는건 스미싱, 보이스피싱이 더욱 설치겠네요", "호구됐네요" 등의 반응을 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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