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롯데칠성음료가 9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2022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 시상식을 통해 롯데케미칼 등과 함께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됐다.

공시우수법인은 지난 한 해 공시 실적 등을 기초로 한 정량 평가와 공시 인프라, 기업설명회(IR) 개최, 영문 공시, 공시 담당자의 업무 수행 우수성 등 정성 평가를 합산해 선정된다.

롯데칠성은 투자자 소통 창구 일원화를 위해 IR팀을 중심으로 공시 업무를 진행하고 있고, 내부적으로 공시 프로세스 인프라를 구축,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로 투자자와 소통하고 있다는 점과 다수의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영문 공시를 도입하는 등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 향상과 정보 비대칭성 해소에 노력한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된 롯데칠성은 3년간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유예(1회), 연부과금 및 추가, 변경상장 수수료 면제, 공시담당자 해외업무 연수 등의 혜택을 받는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한 소통을 위해 잠정공시, 자율공시 등 공시 확대와 다양한 IR행사 개최, 연간 실적 가이던스 제공, 중장기 배당성향 30%를 목표로 한 배당성향 확대 등 주주친화경영을 위해 힘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