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그룹 창립 32주년 기념식에서 권원강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여창우 신상생협의체 회장(왼쪽에서 세 번째)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100년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초심을 다짐하는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교촌F&B) 
교촌그룹 창립 32주년 기념식에서 권원강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여창우 신상생협의체 회장(왼쪽에서 세 번째)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100년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초심을 다짐하는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교촌F&B)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그룹이 창립 32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3일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진행된 교촌그룹 창립 32주년 기념식에서는 29개 우수가맹점에 대한 시상과 본사 우수 직원, 장기근속자 등 41명의 임직원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대상을 수상한 우수 가맹점은 인천 청라호수공원점으로, 열정과 진심을 담은 서비스 정신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또한 교촌의 경영철학인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기 위해 교촌 봉사단인 ‘바르고 봉사단’ 발대식도 함께 마련했다. 교촌 가맹점주와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바르고 봉사단’을 통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예정이다.

교촌그룹은 1991년 경북 구미시의 10평 남짓한 공간에서 시작해 현재 국내 1,360여개의 교촌치킨 매장을 운영하며 국내 대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아랍에미리트 등 해외에도 매장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창업주 권원강 회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제2 창업정신으로 내세운 해현갱장의 참된 의미를 되새겨 실천하는 것을 강조했다. "신 상생 문화를 바탕으로 가맹점과 본사가 동반성장 구조를 확고히 해 고객감동을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의 일”이라며 “구성원 전체가 우물 안 챔피언이 아닌 세상 밖 도전자가 되어 교촌그룹의 미래를 함께 개척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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