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리보고새마을금고 회원들이 MTN 연계 새마을금고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이용하며 기뻐하고 있다. (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
티리보고새마을금고 회원들이 MTN 연계 새마을금고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이용하며 기뻐하고 있다. (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

[정용태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는 우간다 티리보고(Tiribogo)새마을금고에서 현지 최대 통신회사인 MTN과 연계한 모바일 뱅킹 서비스 론칭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MTN은 53%의 시장점유율(2022년 2분기 기준)을 차지하고 있는 우간다 통신회사이다. MTN은 업무협력을 위한 절차가 까다롭고 서비스 제공 기관의 역량이 담보되지 않으면 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해 그동안 우간다 내 어떠한 협동조합중앙기관도 MTN 연계 모바일 서비스를 론칭하지 못했다고 새마을금고 측은 설명했다. 

우간다 새마을금고는 Airtel 연계 모바일 뱅킹 서비스에 이어 MTN 서비스까지 오픈하면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금융접근성을 제공하고 거래비용까지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의 ‘우간다 농산업 발전을 위한 청년 역량강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해도 우간다 전국 단위 청년 대상 새마을금고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MTN 서비스 론칭으로 디지털 환경에 비교적 익숙한 청년들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새마을금고 측은 예상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우간다 새마을금고 회원들은 전국 어디에서든지, 그리고 언제라도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농촌지역 마을주민들의 경우 더 이상 금융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40㎞ 이상을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며 새마을금고는 금융소외계층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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