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개최된 ‘2022년 신협 어부바 멘토링 우수 활동기관 시상식’. (제공=신협사회공헌재단)
12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개최된 ‘2022년 신협 어부바 멘토링 우수 활동기관 시상식’. (제공=신협사회공헌재단)

[정용태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은 ‘2023년 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을 시작하며 올해 5000명 소외 아동의 전인격적 성장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2016년부터 실시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은‘신협 어부바 멘토링’은 신협,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등 정부 부처, 협의회를 비롯한 총 6개 기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전국 214개 신협과 227개 아동복지시설이 협약을 맺고 협동·경제 관련 주제의 멘토링을 진행한다.

올해 재단은 ‘어부바 멘토링 사업’ 예산을 8억4000만원으로 편성해 사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도모한다. 참가 신협 수도 전년 대비 20% 증가했으며, 전국 신협 및 아동복지시설에서의 사업 참가 문의도 꾸준히 늘고 있다.

더불어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중 '양질의 교육'을 보장하기 위한 목표 수립도 마쳤다. 이를 기반으로 모두를 위한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을 보장하고 평생학습의 기회를 증진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신협 임직원은 ‘어부바 멘토’로서 복지시설 내 아동 멘티에게 금융·경제 교육, 전통시장 체험, 환경보호 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작년 기준 811명의 신협 멘토가 4845명의 아동 멘티에게 1359회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해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 지식을 전달했다.

올해 재단은 아동 멘티에게 총 6200부의 경제·금융 교재와 1600세트의 화폐카드게임을 선물한다. 해당 교재, 교안 및 교구는 재단과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가 공동으로 개발한 신협만의 금융교육 특화 콘텐츠로, 금융협동조합 소개, 각 나라의 화폐, 환전·환율 등의 주제로 구성됐다. 이를 토대로 신협 멘토가 직접 아동 멘티에게 금융·경제교육을 제공한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어부바 멘토링은 신협의 업(業)과 교육이 만나는 재단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라며 “앞으로도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을 아동에게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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