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이용 안전 캠페인’ 포스터. (사진=KORAIL)
‘역사 이용 안전 캠페인’ 포스터. (사진=KORAIL)

[천근영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는 17일부터 6월까지 전철역사의 질서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역사 이용 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

코레일은 수도권과 동해선 전철역에서 포스터와 방송 등으로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잡기 △뛰지 않고 이동하기 △승차 전 네 줄 서기 등 올바른 철도 이용 안전 수칙을 안내한다.

금번 캠페인은 이용자 부주의로 많이 발생하는 사고 사례를 찾아 역 시설 이용 시 유의사항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코레일이 운영하는 전철역에서 에스컬레이터 이용 중 넘어짐, 열차 출입문 끼임 등 2천여 건의 사고신고가 접수됐다.

아울러 코레일은 역사 내 안전사고 유형과 원인을 파악해 철도 이용 수칙을 개선하고 분기별 안전 캠페인을 시행할 계획이다.

코레일 고준영 사장직무대행은 “안전한 전철역사 이용문화 정착과 모두가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철도를 위해 안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코레일은 수도권전철 7개 노선에서 ‘광역철도 질서지킴이’와 함께 차내 호객행위, 음주소란 단속 등 광역전철 질서지키기에 힘쓰고 있다. 단속노선은 지하철 1·3·4호선 일부 구간과 수인분당선, 경강선, 경춘선, 경의중앙선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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