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손갑헌, 글마당 출판

'중년의 품격을 더하라' 북커버
'중년의 품격을 더하라' 북커버

[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 인생 100세 시대, 누구에게나 중년은 쉽게 다가온다. 그러나 은퇴 후의 삶에 대한 준비에 소홀하면 뭘 어떻게 해야 할는지 당황하게 마련이다.

오랫동안 은행에 장기 근속했던 작가가 중년의 길은 품격이라고 말한다. 품격으로 중년의 삶을 가꾸고 인생 후반전을 위한 작전타임으로 잘 활용토록 해야 한다는 권고이다.

저자는 중년의 독서를 유난히 강조한다. 독서가 곧 힐링 그 자체라고 강조한다. 또한 인생의 멘토와 만남이라고도 말한다. 독서를 열심히 하고 독후감을 쓰기 시작하면 곧 책쓰기로 발전하게 된다고 지적한다.

중년의 쉼터로서 명상을 활용토록 권고한다. 명상에는 걷기 명상에서부터 소리, 호흡, 미소명상 등등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명상은 스트레스 해소에 좋고 온갖 사물의 이치를 새삼 깨닫게 하고 평정심을 키워준다.

행여나 중년의 우울감이나 불안감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이 좋다. 걷기 운동이나 헬스장 체력단련까지 골고루 선택할 수 있다. 각 운동마다 페활량이 늘어나고 혈관을 확장시켜 우울감이나 불안감의 굴레를 벗어나게 해 준다.

작가가 은행인 출신의 전문성으로 돈에 대한 지혜와 철학이 뚜렷하고 매우 명확하다.

중년에게 은퇴 이후를 위한 기본적인 자산관리 기법을 제시한다.

100세 시대 은퇴 후 30년을 자녀에게 기댈 수는 없는 법이다. 이 때문에 노후의 자산관리로 주택연금제도, 은퇴자산 운용 방안, 각종 연금보험 등을 숙지토록 안내한다.

작가는 중년에 이르러 만족할 줄 알고 멈출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계를 모른 채 과욕을 쫓지 말라는 당부이다.

‘과유불급’이란 말과 같이 “너무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는 경고이다.

노후의 잘 사는 삶이란 건강, 행복, 원만한 인간관계로 설명된다. 노년의 불행이란 경제적 빈곤이 아닌 인간 사랑의 빈곤이라고 말할 수 있다. 감사할 줄 아는 삶이 바람직하다는 뜻이다.

작가는 행복을 만드는 지혜로 돈보다는 일의 가치, 좋아하는 일에 몰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촉구한다. 이어 변화를 즐기라, 즐거운 생각 만들기, 웃으며 살기를 권고한다.

“한 번 웃으면 한 번 젊어지고(一笑一少) 한 번 성내면 한 번 늙어진다(一怒一老)”

저자 손갑헌은 1991년 국민은행 입행 후 기업금융 마케팅, 각 지역 지점장, 지역본부장, 대구지역 영업그룹 대표, KB국민은행 본부 본부장을 거쳐 2022년 퇴직, 지금은 인테넛 신문 칼럼니스트 및 작가로 활약한다. (글마당 2023년 4월 출판. 3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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