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아워홈 마곡 본사에서 진행된 故 구자학 회장 1주기 추모식에서 구지은 부회장이 헌화하는 모습. (사진=아워홈 제공)
12일 아워홈 마곡 본사에서 진행된 故 구자학 회장 1주기 추모식에서 구지은 부회장이 헌화하는 모습. (사진=아워홈 제공)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아워홈이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 마곡 본사에서 아워홈 창립자인 고(故) 구자학(1930년 경남 진주 태생) 회장 1주기 추모식을 열었다.

추모식에는 아워홈 구지은 부회장과 임직원, 재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구자학 회장의 막내딸인 구지은 부회장은 가족 대표 인사말을 통해 "아버지의 도전과 성공은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견고한 초석이었다"며 "아버지의 경영철학을 계승해 진정한 경영자이자 리더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
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인 구자학 회장은 1960년부터 식품, 화학, 전자, 건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업보국의 경영인으로 활약한 '산업화 1세대'로, 2000년 아워홈을 설립해 20여년간 이끌었다.

구 회장의 경영철학은 지독한 현장주의 경영방식을 바탕으로 일하는 사람들을 최고 전문가로 칭송했다. 일흔이 넘는 나이에도 국내외 14개 물류센터와 10개의 제조 공장 설립을 위해 직접 모든 부지를 찾았다. 

2003년부터 2010년 중반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일본에서 열리는 식품공업 박람회를 찾아 선진 기술과 설비 등을 국산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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