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본사. (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에프앤비 본사. (사진=교촌에프앤비)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교촌에프앤비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29일 경기 오산에 있는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교촌 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협약에 따라 자회사에서 장애인을 채용할 예정이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 고용 사업주가 장애인을 10명 이상 고용하는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한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주는 제도다.

관련 법에 따르면 상시근로자 50명 이상의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주는 의무 고용률에 따라 장애인 근로자를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한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교촌에프앤비가 장애인 고용에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교촌에프앤비 윤진호 대표이사는 "많은 장애인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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