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첼로 연주단 앙상블 힐 창단식 모습. (사진=NEXON)
장애인 첼로 연주단 앙상블 힐 창단식 모습. (사진=NEXON)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네오플이 중증 발달장애인을 직접 고용해 게임사 최초의 장애인 연주단을 창단한다고 밝혔다.

네오플은 지난 28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장애인 첼로연주단 ‘앙상블 힐(Ensemble Heal)’ 창단식을 진행했다. 이날 창단식에서는 ‘던전앤파이터’ OST곡인 히링제도와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카르멘 서곡 등을 연주했다.

네오플은 장애인 고용확대 및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업을 진행해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연주단을 발굴, 지난 3월 중증 발달장애인 8명을 직접 고용했다.

네오플 윤명진 대표는 “네오플의 구성원이자 넥슨컴퍼니 가족이 된 ‘앙상블 힐’ 연주단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단원들의 아름다운 연주가 우리 사회에 꿈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회사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네오플을 포함한 넥슨컴퍼니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의료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1년 게임업계 최초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을 받은 넥슨커뮤니케이션즈를 설립하고 국내 최초의 통합형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에 참여하는 등 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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