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태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메리츠증권(대표 최희문)은 상장지수증권(ETN)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운영 중인 ETN 상품들의 총 지표가치총액이 1.2조원으로 성장했다고 20일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2021년6월 ETN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시장 진출 이후 다양한 국내 최초 ETN 상품들을 대거 출시하며 63종으로 업계 최다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의 ETN은 채권형 라인이 단기금리부터 물가채, 초장기 국채와 미국채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에 투자할 수 있는 ‘메리츠 KIS CD금리투자ETN’은 장단기 금리차 역전으로 단기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메리츠증권이 상장한 ETN단일 종목 중에서 유일하게 지표가치총액 3000억원을 넘어섰다.

금·은, 구리, 농산물, 탄소배출권, 천연가스 등 다양한 원자재 선물 ETN은 주식이나 채권 투자 외 원자재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투자자들도 메리츠증권 ETN으로 쉽게 투자 가능하다. 최근에는 글로벌 이상기후와 전쟁 여파로곡물 가격이 폭등하며 ‘메리츠 대표 농산물 선물 ETN(H)’이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 외에도 다양한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ETN 시장이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메리츠증권은 앞으로도 다양한국내 최초 ETN 상품들을 출시하고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여 ETN 시장을확장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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