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김지용 학교법인 국민학원 이사장(왼쪽에서 네 번째), 정승렬 국민대 신임 총장(왼쪽에서 세 번째), 오종훈 SK에너지 P&M CIC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김윤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ESG 소통을 위한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1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전날 SK이노베이션과 국민대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 '행복그린디자인 전시회'를 찾았다.

김 부회장은 학생들을 격려하며 "이번 전시는 시대의 화두이자 하지 않으면 안되는 ESG를 주제로 기업과 학교가 처음 디자인 협업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멋지고 의미 있는 작품들을 가다듬어 우리 사회와 미래 세대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SK이노베이션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SK이노베이션과 국민대는 지난 3월 '그린 ESG 디자인 개발산학협동 업무협약(MOU)'을 맺고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

13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SK이노베이션의 '그린 자산'과 ESG 경영 방향을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작품 263점을 선보인다. 국민대 조형대 학부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TED) 등에서 학생 414명이 작품에 참여했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29일 시상식 후 SK이노베이션으로 기술 이전되어 ESG 경영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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