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샬레를 방문한 마리우스 브와슈차크 폴란드 국방장관 및 부총리를 KAI 강구영 사장이 맞고 있다. (사진=KAI)
KAI 샬레를 방문한 마리우스 브와슈차크 폴란드 국방장관 및 부총리를 KAI 강구영 사장이 맞고 있다. (사진=KAI)

[천근영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폴란드 라돔공항에서 열리는 ‘라돔에어쇼’에 26 ~ 27일까지 2일간 참가해 유럽시장 집중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KAI는 이번 에어쇼에 공식 스폰서로서 참가했으며, KF-21 한국형전투기와 LAH 소형무장헬기, 수직이착륙 무인기 NI-500VT 등 차세대 주력 라인업을 선보이는 등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강화했다.

또한 지난 15일 폴란드 국군의 날 행사에서 ‘유럽 하늘 첫 비행’으로 현지에 찬사를 받은 FA-50이 두 번째 공식 비행을 펼치며, 폴란드 항공전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라돔에어쇼 공식 스폰에 감사하다"며 "FA-50의 빠른 납품에 따라 폴란드 공군의 전력 강화를 통한 외부의 위협에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KAI는 폴란드를 유럽시장 마케팅 거점으로 삼고 유럽 내 노후 전투기 교체 수요가 있는 잠재고객들을 대상으로 국산항공기의 우수성을 지속 마케팅 한다는 계획이다.

KAI 강구영 사장은 “유럽 주요 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KAI의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고객의 항공전력 강화를 위한 최적의 제안을 통해 유럽시장을 넓혀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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